플래티넘가든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10.01.11 09:55


정말 완전한 영상블로그가 되어간다. 이 영상은 곧 flatinaplus.com과 싸이월드 미니클럽에도 올라감.

물론 자세한 설명을 달고 ' ㅅ')/

아, 이런....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10.01.08 12:18


나 좀 어떻게 해 주셈 ㅋㅋㅋㅋㅋㅋㅋ

[BMS] Chaser by SHIKI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2.30 01:46

마치 영상 전용 블로그가 되어가는 느낌. LR2의 리플레이 기능을 이용하였습니다.
트릴로지도 재밌긴 하지만, 이쪽의 인랭기능이 은근히 재밌군요. 하핳ㅎ하하핳

End time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2.28 18:02


LR2는 오랜만이네요

비트매니아 시리즈들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2.21 15:08

하야테처럼 39화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2.13 09:55

그라디우스 V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2.11 18:40

비트매니아IIDX 11 R.E.D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2.11 00:30


중간에 볼륨 키우니까 소리작다고 안올리셔도 됩니다.

몇장 없지만 지스타 때 찍은 사진들.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2.08 09:16

귀찮아서 무보정 생파일로 올림 ㅋㅋㅋㅋㅋㅋ 적당히 리사이즈 해야 봐줄만 할 걸요? ccd가 캐 작아놔서 -_-

태그 : G☆2009

Lier's Ruler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1.30 01:37

레벨 : 불명
이름 : 거짓말쟁이의 자
도구 : 자(Ruler) 어떤 종류든, 길수록 좋다.
형태 : 순간 지속형, 환상형

설명 : 자로 보이는 눈금을 속인다. 30cm 거리에서 5센치로 속인다면 그 물건은 거리 0cm 기준, 5cm의 크기가 된다.
         적용 대상은 모든 것. 자를 수평으로 놓고 이 자가 가리키는 거리는 1cm라고 한다면 실제 거리가 1cm가 된다.
         지속시간은 최대 5초 정도. 실제 사용시 능력자의 순발력과 많은 응용이 요구됨.

태그 : 능력자, 설정

8년간 고등학생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1.24 14:29
다 씻고나왔을 때 집 안엔 훈훈한 공기가 돌고 있었다. 뭔가 썰렁한 느낌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문 옆에 있던 조금은 나이들어 보이는 옷가지를 줏어 입고 거실로 나왔다. 거실에 있는건 벽에 걸린 대형 액정TV와 장식장 두개 그리고 소파와 테이블이 전부였다. 있을건 다 있는 듯 한데 뭐가 이리 허전한거지?
그녀가 보이지 않았기에 거실을 두리번거리다 장식장에 눈길이 갔다. 책과 뭔지 모를 상장 모형 배 등이 있는데 그중에 졸업앨범에 눈이갔다. 2006, 2005, 2004, 2002년의 네권. 전부 우리 학교의 졸업앨범이다. 가족이 좀 많은것 같은데, 집은 왜 이렇게 썰렁할까?
2002년도부터 만지작 거리다가 우리 누나가 졸업한 2006년도 앨범을 꺼내들었다. 몇반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여기 저기 훑어보다가 3학년 2반이었다는걸 기억해 내고 2반을 찾아봤다.
2반.... 신민아. 찾았다. 여전한 얼굴로 살짝 웃음기를 머금은 증명사진이 실려 있었다. 거참... 증명사진은 웃으면서 찍으면 안된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다른 사진은 없을까 싶어서 단체사진을 뒤져보다가 단체사진에서 누군가를 뒤에서 끌어안고 있는 사진을 보았다. 근데 이 누군가가 어디서 많이 본 듯 한데...
"뭐 하고 있어?"
"응? 졸업 앨범이 있길래 보고 있어."
그녀도 씻고 나왔는지 머리를 닦고 있었다.
"언제거? 옷은 잘 맞아?"
"2006년. 대충 맞아."
"다행이네."
그녀는 옆으로 다가와서 내가 보고있는 사진을 같이 들여다봤다.
"누나 찾고 있는거야?"
풍겨오는 샴푸 향을 맡다가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
"우리 누나를 알고있어?"
그녀는 그냥 고개를 끄덕이더니 휴대폰을 꺼내어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그리곤 나를 바라보며 통화하기 시작했다.
"아, 안녕하세요. 저 유정이 친구 은아인데요. 지금 하정이가 저희집에 와 있어서요. 네. 네. 아버지 옷 빌려줬어요. 교복은 빨고 있고요. 네. 그럴 것 같아요. 걱정 마세요. 잘 보살피다 돌려 보낼게요. 네."
그녀, 은아는 전화기를 건넸다. 그러고보니 임은아였구나 이름이. 난 어안이 벙벙해져서는 전화기를 받아들었다. 가만히 들고만 있다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어머니의 목소리에 냉큼 귀에 가져다댔다.
"여보세요? 엄마?"
'넌 어떻게 알고 누나 친구집엘 간거니?'
"아니, 알고 간게 아니라..."
뭔가 말을 하려다가 그녀를 쳐다보자 그녀는 검지손가락을 입에 댄 채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아니, 그러니까. 내가 안게 아니라 누나 친구가 먼저 날 알아보고 집어왔어요."
'하여간, 비 맞고 다니는 꼴이 얼마나 불쌍해 보였으면 그랬겠니. 알았다. 나쁜짓 하지 말고, 폐 끼치지 말고 내일 들어와야한다?'
"네. 알았어요."
'나올때 고맙다는 말은 꼭 하고.'
"네, 네."
'늦었으니 얼른 자.'
"알았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전화를 끊고 그녀에게 휴대폰을 건넸다. 옆구리에 끼고있던 앨범을 다시 꽂아넣고 근처 소파에 몸을 던졌다.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2006년 6월 24일 토요일 새벽

본격 사기치는 피시방!!!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1.21 03:32

본격_사기쟁이_피시방.jpg


뭐가 틀렸는지 모르시는분을 위해 댓글로 좀 알려주실분?
태그 : PC방, 피시방

의미없는 트릴로지 스샷투척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1.20 01:46


엑스캔버스로 한것은 애니감상뿐만이 아니었음. 근데 사진 한장이 리사이즈가 안돼있다...

Life style 그리고...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1.13 05:34

01.
여러분은 어떻게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전 이 글을 쓴 시간만 봐도 알수있듯이 밤새기를 밥먹듯이 합니다. 참 더러운 짓이죠.
안좋은 습관입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일이 열두시에 끝나는데 하려고 했던것들 좀 하다 보면, 놀다 보면 2~3시 훌쩍 넘어가 버리는걸요.

1학기때는 학기중에 알바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지각 & 결석이 아예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그땐 그래도 제대로 된 시간에 자는 일이 많았지요.

지금은.... 지금 저의 일주일은 대략 이렇습니다.

월요일 오전수업이 없기때문에 느긋하게 기상. 컴퓨터좀 하다가 3시의 수업을 들으러. 그리고 6시부터 일
화요일 2시~3시까지 컴퓨터하다가 더 이상 안자면 위험하다! 하는 느낌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 수업. 그리고 또 6시부터 일
수요일 오전수업이 없기때문에 그냥 놀다가 적당히 5~6시에 취침. 12시쯤 일어나서 밥먹고 한시수업. 그리고 6시부터 일
목요일 마찬가지로 오전수업이 없기 때문에 늦게자서 1시 30분 수업. 6시부터 일
금요일 오전수업이 있기 때문에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늦게까지 하다가 잠. 9시부터 수업. 6시부터 일
토요일 그냥 생각없이 컴퓨터. or 과제
일요일 월요일 오전수업이 없는 관계로 토요일과 같다.

이 무슨 폐인짓이란 말입니까. 수업시간에요? 금요일 오전 수업은 거의 100% 확률로 잡니다.
4시간 수업 중 실제 수업은 3시간 정도 하는데 그중 1시간 정도는 자버립니다.
지금도 이러고 있으니 분명 또 자겠죠. 아니면 지각하거나.

이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도 또 이러고 있습니다.
일이 끝나면 좀 나아지려나요? 이번달 내로는 그만 둘 생각이니 그 뒤론 두고봐야 하겠지만....
본점 사장님이 전화해서 다음달부터 시급 4000원으로 올려준다는데 이제와서 다시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말했어요.
저 사장님한테 얘기했었는데 이달 말쯤에 그만두기로 했다고요.
뭐, 시험기간에 쉬었다가 방학 때 다시 하라던가 하는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이번 겨울방학땐 C# 아니면 MFC나 좀 파보려고요.


02.
토막글 카테고리의 글 말이죠.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실화입니다.(틀려!!) 픽션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을 반영한 글입니다.
제가 썼으니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면 곤란한데요, 제 사상을 그대로 갖다박은 캐릭터가 주인공 남자입니다....
이름을 까먹었네요. 이게 작가가 할짓인가.... 친구처럼 제 이름을 그대로 쓸 걸 그랬나요?

뭐, 아무튼 그렇습니다. 첫 분위기가 왠지 좀 그런쪽으로 흘러가는데요.... 이건 러브스토리가 아닙니다.
만, 러브라인 형성은 좋은것이지요.

아무튼 러브스토리 아닙니다. 좀 더 우울한 현실을 반영할거에요. 밑에 있는 날짜는.... 그냥 그런겁니다.

소설 상의 현재 날짜.... 라고 생각하세요.


03.
관계의 정의.
사전적 정의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전 아주 확고한 제 자신만의 정의를 가지고 있어요.

저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타인입니다. 가족들이나 제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할 지라도 제 자신은 될 수 없지요.

제가 생각하는것과 같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것이 타인과 저를 가르는 것입니다. 비슷한걸로 족할 수는 없지요.

그럼 친구는 뭐냐고 생각하시겠지요. 그건 뭐랄까, 꼬리표 같은걸 붙여두는것과 같습니다.
이를테면 '타인'이라는 카테고리 하위의 분류인 거지요. 가족, 친구, 동생 등등....
물론 그 사이에서 우선순위의 차이는 있겠지요.

어쨌든 전 제 어려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주 연락하는 사람을 친구라 생각합니다.
뭐, 솔직히 부르기는 아무나 친구라고 부르는데요.

예를들어, 제가 돈을 빌려달라고 했을때, ㅈㄹ군은 선뜻 만원을 내 주었지요. 뭐 ㅅㄹㅇㅊ군은 많이 겪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런 소소한 도움이라도 제가 청했을때 대가를 바라지 않고 도와줄 수 있다면 전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 사람이 속으로 '안갚는건 아니겠지...?' 이런 생각 하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자주 연락하거나 만나는 사람들에게만 그런 부탁을 하니까요.
제가 친구라 생각하고 있는 주변 사람들은 자기가 들어줄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쉽게 들어줍니다.
'슈발놈아 돈좀 뽑아다녀라.' 라는 악의없는 농담을 들을 때도 있지만요.

아, 이런 글을 쓰고 있으니 갑자기 생각났는데, 예전에 한 친구가 통장의 돈을 뽑는데 옆에서 기웃거리고 있었습니다.
잔액이 200만원이 넘더라고요. 전 그래서(그때가 아마 제가 막 미니노트북을 지를거라고 생각했을 때입니다) 그 친구에게 별 생각없이 '야, 나 50만원만 빌려줘.' 이랬습니다. 무슨 말이 돌아왔을까요?
잔액은 저도 봤으니 돈없다는 소리는 안나오겠죠. 그럼 뭐 때문에 였을까요? 아니요.
'미쳤나.' 입니다.
저도 별 생각없이 말한거니까 뭐, 그런 소리 들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간에 농담이죠.
만약 그 친구가 선뜻 50만원을 빌려주었다면......
지금 생각하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좀 암울하네요. 아이팟 터치는 없었겠죠. (...)

뭐, 아무튼 그렇습니다.
부탁은 뭐든지 사소한거라도 제가 진심으로 부탁하는 거라면 귀찮다고 팽개치는 일 없이 들어주는 사람들을 친구라 여기고 사귀고 있습니다.
막, 과제 같은거 보여줘! 이런식으로 별 설명 없이 휙휙 내뱉는 말은 저 스스로도 큰 도움은 필요 없다고 내뱉는 말이기에 도움받지 못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당장 봐도 ㅈㄹ군은 제 도움을 받지요, ㅅㄹㅇㅊ군은 뭐, 제 실력 아니까 냅둡니다. (....?)

반대로 저도 들어 주죠. 얼마전 컴퓨터를 조립해준 친구가 위의 200만원 에피소드의 그 친구입니다. 귀찮아서 좀 미루긴 했지만(이라기보다 언제 사겠다고 확답이라도 해놔야 미리 알아보던가 하지) 그 친구가 원하는 가격대로 맞춰서 견적을 뽑고 돈까지 받아서 대신 계좌이체 시켜주기도 했죠.

당신은 저와 친구라고 생각하시나요? 온라인으로만 엮인 친구는 온라인에서만 통하는 부탁밖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왜, 넷 프렌드 인 거죠.

친구가 되고 싶으신가요? 그럼 약속잡고 만나세요. ㅈㄹ군처럼(....)
그리고 자주 만나다 보면 어느새 저는 당신에게 징징대로 있을 겁니다. 스스로 신세한탄(;;;)을 하면서 말이지요.

네, 뭐. 전 투덜거림이 좀 많은 편이니까요.

근데 이거 써 두고 나니까.... 좀 많은 보충이 필요하겠는데요? 제발 중간중간에 태클걸지 말아요...


04.
여러분은 어떤 타입의 사람을 좋아하시나요?
전 힘들어도, 피곤해도.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좋아요. 혼자서 힘든 일을 할 때라면야 모르겠지만, 여럿이서 힘든 일을 하고 있을때 한 사람이 웃고 있으면 다른 사람도 웃게 되거든요. 왜, 웃음은 전염된다고 하잖아요.

뭐, 반대의 경우도 전염되지만요 (....)

그런건 정말 싫은 것 같아요. 같은 일을 하고 있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이 오만상을 찌푸리고 있으면 저까지 기분이 나빠지지요.
궂이 웃지 않더라도 하고 있는 일에 열의를 보이는 사람이 좋아요. 하기싫다는 티를 팍팍 내면서 하는건 정말 같이 있는 사람을 짜증나게 만들지요.

전 어떻냐구요? 힘들어도... 웃어요. 피곤해도 웃을 수 있어요. 혼자있을때라면 틀리지요.
혼자있을땐 힘들면 오만상(...) 피곤하면 그냥 멍- 이거든요. 제 감정이 다른사람에게 이입될 걱정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역시 다른 사람들과 함께라면 피곤해도, 힘들어도 웃어요. 그래야 다른 사람들도 즐겁거든요. 그 사람이 피곤해서 멍- 하고 있으면... 별 수 없지요. 이해해 줘야되요.
저도 피곤의 정도가 심하면 그냥 옆에 누가 있든 내가 어디 서있든 멍- 하거나 졸아버리거나 하거든요.

그리고 전 사근사근(?)한 사람이 좋아요. 목소리 큰 사람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큰 목소리는 낼 줄만 알면 됐지 떠들고 다닐 필요는 없어요. 물론 열띤 토론에서라면 예외겠죠. 잘 안들리는, 시끄러운 곳에서도요.

그런 의미에서 수다떨때 깔깔대며 웃고 목소리 커지는 여자들을 싫어해요. 지금 일하는곳에 같이 일하는 사람과, 저와 교대하는 사람. 그리고 가끔 찾아오는 그 사람의 친구들이 있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 외에는 보기 싫어요. 굉장히요.

이런거 썼다가 그사람들한테 발각되면 다굴당하겠죠? 어디 가서 찔리지만 않으면 좋겠네요.


05.
남자의 경우엔 여자를, 여자의 경우엔 남자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요즘 루저녀 이도경씨에 대한 얘기가 일파만파 퍼졌던데요.... 본방 봤던 저로써는 이렇게 파문이 일지 몰랐기에 깜짝 놀랐어요.
그냥 그 사람의 주관이니까요. 모든 여자가 그렇다는건 아니지 않나요? 그런것도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겠죠.

하지만 확실히 자극적이기는 했어요. 그 뒤의, 네티즌들이 찾아낸 여러가지 정보들(싸이라던지, 여기저기 있던 그녀의 흔적)을 보고는 좀 어이없었지요.

아니, 잠깐. 이걸 말하려던게 아닌데....

이건 그냥 스킵할게요. 솔직히 저도 ㅈㄹ군 부러워요.


06.
외롭네요.
군대에서 편지 한통의 실수로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곰곰히 생각해 봤지요. 연인관계에서 서로가 서로에대해 모든걸 아는게 좋을까? 아니면 적당히 원하는 모습만을 보여주는게 좋을까?

전 그때 아무 생각 없이 전자를 택해서 지금 이꼴이 났지만, 지금 생각하면 아무래도 '그저 연애'일 뿐이라면 적당히 숨겨야 할것 같아요.
제가 게임 좋아하는건 알고 있었겠지만 그 외엔 몰랐겠지요. 놀랐을거에요. 그리고 슬퍼했던지 아니면 어이없어했던지 둘 중 하나겠지요.

솔직히 저도 처음엔 미웠지요. 왜 몰라줄까? 내가 좋아하는건 여러가지지만 그 중에 사람은 너 뿐인데. 왜 그걸 모르는걸까, 왜 물건 따위에 경쟁에서 졌다고 생각하는 걸까.

하지만 이제 털어버리기로 했어요. 간단히 생각해서요.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

상대의 생각은 상관 없지요. 제가 프로포즈할 계획이라면 그건 상대 여성분은 몰라도 되요. 그정도까지 생각하지 않았다면, 쉽게 거절하겠죠. 뭐, 그건 별 수 없어요. 처음 만날때부터, 나와 결혼을 전제로 사귀어줄래요? 이럴 수는 없잖아요.

전 고등학생때도 생각했어요. 주변의 커플들을 보며. '쟤들 진심일까?', '쟤들이 하는 사랑한다는 말에는 진심이 담겨 있을까?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걸까?'
그런 고민을 가장 크게 부풀렸던 때가 언제인줄 아세요? 바로 ~~ 데이에요. 빼빼로데이,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등....
왜, 큰 종이가방에 뭐 잔뜩 담아와서 주고 그러잖아요. 그걸 주는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해주고싶은 마음인 걸까요? 아니면 지금 안해주면 나중에 못받는다라는 마음에서 나온 의무인 걸까요? 전 고등학생때부터 그걸 고민해 왔어요.

사실, 아직도 답은 모르겠어요.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런 날을 특별히 보내고 싶어하는 것 같더라고요. 전 솔직히 서로의 마음만 전해질 수 있다면 아몬드 빼빼로(1000원짜리)같은거 하나 포장해서 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게 제일 맛있거든요.
많이, 잔뜩 사서 준다면 괜히 나도 다음에 이렇게 준비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압박을 받을 수도 있고, 저도 그렇게 받으면 미안할 것 같아요.
..........

이거 쓰다가 생각났는데, 전 여자친구가 저 군대에 있을때 택배를 보내줬었지요. 빼빼로데이에 맞춰서요. 당일엔 못받았지만... 직접 만들었다는 빼빼로와 나눠먹으라고 오리지날 빼빼로도 많이 넣어서 보내줬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미안해져요. 뭐 해주지도 못하고 이렇게 갈라서게 된 것이 말이에요.

전 상대가 저에게 고백해 온다면, 사귀고 싶어 한다면 별 생각없이 사귀어 줄 남자에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던지, 싫증나던지 둘중 하나겠지요. 제가 먼저 고백한다면 그건 제가 그 상대를 좋아한다는 거에요.

아직까지 사랑한다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이성끼리의 사랑 말이에요. 경험도 별로 없으니까요. 전 여자친구를 좋아하긴 했지만 그게 사랑으로 발전하진 못한 것 같아요. 몇년 사귄 커플들은 그 말을 가슴으로 느끼고 있을까요?

이번 겨울은 혼자서 지내야 겠어요. 아니, 친구들(남자들)이랑 지내야 되겠죠. 혼자 보내면 춥고 외롭고 쓸쓸하잖아요. 친구랑 같이 사는것도 생각 해 봐야겠어요.


07.
좀 뜬금없이, 전혀 상관없는 얘긴데 말이지요.

티스토리는 외롭네요. orz
그래도 돌아가진 않아도 될 정도로 편해요. 혹시 여기저기에 아이시카란 사람이 댓글 달았다면 저라고 생각하세요.
티스토리는 이미 청명이란 닉네임 쓰는 사람이 있어서요. (혹은 그옛날 제가 만든 것일지도요;;;)

요즘 윈도우 세븐.....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1.09 05:40

홈 프리미엄이 참 싸네..... 그래도 적어도 프로페셔널 이상은 써 줘야 품위있지 않겠어....?

근데 프로페셔널이랑 울티메이트랑 2만원도 차이 안나잖아....? 이럼 울티메이트 써야지 뭐 별 수 있나........


근데 정말 살까?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아이팟을 돌려줘!!!!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1.06 05:33

할말없음.......-_-

장난치지 맙시다. 네.

누군가에게 해 주고 싶은 말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1.03 20:47
생각대로 해, 그게 답이야


사는거 별거 없다. 짧게 왔다 가는거 깊이 고민하다 보면 젊은시절 '훅 간다'

길게 생각할 것 없다. 어차피 우리는 젊다. 걱정해줄 가족은 있으나 부양할 가족은 없다.
고민이 있을땐 마음속 깊이 담구어두고 가끔 꺼내어 보라. 지금 시간을 들여 깊이 고민해 해답을 얻은들 도움될 것은 하나도 없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미래에도 할 수 있다는 보장을 그 누구도 해주지 못한다.

지금 이 일을 놓치고 후회할 것 같다면 그 일을 해라. 우리는 아직 20대다. 그것을 기억하라. 우리의 행동은 그것으 아무리 잘못된 행동이었던들 어렸을적 치기로 남음을 기억하라.

그러니, 지금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지금 할 수 있는, 하고싶은 일을 하라.

그것이 내가 내린 답이다.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api 글작성 테스트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1.03 18:40
왜 브라우저로는 로그인이 안될까요? 그래서 API로는 글이 써 지나 한번 테스트 해봤습니다.
안되면 말구요;;;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태그 : API, 티스토리

피곤함과 즐거움의 관계?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1.03 11:16
흐음, 밤새도록 놀고나서 피곤할 때 즐거울 수 있을까? 나는 그렇다.
힘든 일을 하고 있을 때라도 함께 일하면 즐거운 사람이 있거나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즐겁게 해나갈 자신이 있다.
피곤할때도 마찬가지 아닐까? 나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몸이 피곤하다고 하여 기분이 나빠진다거나 하진 않다. 즐겁게 놀았다면 다 놀고 피곤할때도 즐거운게 정상 아닐까?

아 그리고 말 나온김에....
전에 미투에도 썼었는데, 항상 어떤 일이든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좋은 것 같다. 힘들다고, 하고싶지 않다고 대충하고 귀찮아하면 더 힘들어지거나 아예 다른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테니까 말야.

근데 난 내 자리에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하고 있나...?

모르겠다. 에휴.....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8년간 고등학생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1.02 18:40
그녀의 집은 한 상가 건물의 4층이었다. 보통 이런 곳에 사는 사람은 건물의 주인인 경우가 많은걸로 알고있어서 그녀의 집이 상당히 잘 사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들어와. 우리집에 오는 친구는 네가 처음이야."
그녀의 집은 무언가 '비어' 있었다. 아무도 없다는 그런 느낌 보다는, 아무도 안산다는 느낌이 강했다. 현관만 보고 확정지을수는 없지만 왠지 틀리지 않을 것만 같았다.
"아무도 없다고 했었지 않아?"
"맞아. 아무도 없는데? 왜?"
그녀는 태연하게 말하며 이중문을 열었지만 그건 아마도...
"혼자 사는거... 아냐?"
그녀가 들어가다 말고 놀란눈으로 뒤돌아봤다. 그리고 이내 다시 웃었다.
"놀라운 관찰력인데? 일단 들어와서 씻어. 아빠 옷이라도 갖다줄게."
그녀는 나를 욕실로 안내하고 다른 방으로 들어갔다. 지금 이 상황에 어색함을 느끼면서도 '따듯한 물 정도는 나오겠지?'라는 생각을 하는 내 자신이 우스웠다.
젖어서 몸에 달라붙은 옷을 떼어내며 벗고 있는데 그녀가 문을 두드렸다.
"문 앞에 바구니랑 갈아입을 옷 둘 테니까 벗은 옷은 넣어둬. 바로 빨아줄게."
그녀의 친절함에 의구심이 들었지만 일단은 젖은 교복을 슬그머니 내놓았다.

2006년 6월 24일 토요일 새벽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티스토리앱 for Iphone & Ipod touch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0.31 16:54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용으로 티스토리 입이 나와 있습니다. 그걸로 글을 써 보고 있는데.... 가로쓰기가 안되네요.....ㄱ- 우리의 로망인데...
가로쓰기가 아니라면 세로쓰기용 키보드를 쓸 수밖에 없는데 이게 얇팍해서 오타가 쩝니다... 거기다 아이팟의 자동수정까지;;;

뭐 그래도 없는것보단 낫네요 ㅋㅋㅋㅋ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7키와 8키의 기본 배치. a s d f    j k l ;
7키의 경우 5키처럼 f와 j가 같은 키 역할을 하게 되고 8키는 따로 논다. 하지만 대다수의 리듬게이머들이 새끼손가락은 스크래치용으로 많이 썼지 버튼을 누르는데 쓰지 않았다. 그래서 힘이 없다는 거다.

아무튼, 그럼 살짝 바꿔보자. 기본 배치의 d 와 k를 빼고 그걸 r과 i에 넣은뒤 좌우를 붙인다. 그럼 이렇게...
s d r f     j i k l

이 패턴으로 플레이를 해봤다. 그 대상이 마일즈 노멀과 펜타네스트 노멀. 8키모드는 언락이 안되있으므로 프리모드에서 연습이 아직 불가능한 상태. 플레이 결과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마일즈도 A였나 B 받았고  펜타네스트는 AA.....

좋아, 이정도면 실전이다 하고 바로 스타일믹스쳐 달렸는데......
7키랑 8키는 다르더라 ㅅㅂ ㄱ- 아놔 저 배치는 진짜 7키에만 써야할듯 하다.

힘이 딸려도 새끼손가락으로 누르는 연습을 해야 되려나? 

티스토리 좀 쩌는듯...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0.30 13:47
티스토리로 이사왔습니다. 홀딱 ...그리고님께서 초대장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설치형 텍스트큐브를 사용하다가, 서비스형 텍스트큐브로 넘어가고. 거기서 세컨블로그를 만들어서 사용하다 세컨을 티스토리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텍큐닷컴과 티스토리 둘 다 서비스형이지만 서비스 기간의 차이가 엄청 큰것 같습니다.

지금 티스토리 만져본지 10분 됐는데요.... 엄청 편합니다. 베리 굿 ㅋㅋㅋㅋ 근데 예전에 초대장받고 써봤을땐 안이랬는데... 그래서 내던지고 그냥 설치형 썼었는데 많이 바뀌었네요. 메타블로그가 있다는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스킨 다운로드기능도 매우 맘에 들고요. 아 근데 분류관리는 어디서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_-;;;

아무튼. 다른 사람들이 찾아오기 쉽든 어렵든, 세컨블로그는 티스토리로 갑니다. 유후~ / 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작성이 백배 편해졌어용 / ㅅ/


아, 그리고 TTML포맷도 매우 쌔끈하네요 ㅋㅋ 텍큐닷컴은 뭔 P태그를 그렇게 많이 쓰는지? ㅋㅋ

캠퍼 5화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0.30 07:34

힘차게 다운로드중.... 뜬지 얼마 안된거라 속도가 들쭉날쭉 하네요. 내일이면 1~2000은 나올듯...


자막따윈 필요없ㅇ!!!!!!!! 


지 않으니 있다 학교갔다와서 봅시다. 그때쯤이면 나와있겠지 뭐 ㅋ



다운로드 완료 후....

아, 그래.... 학원제 한다 그랬었지......


그리고 네타 하나...


선택지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0.30 06:45

사람은 살아가며 수 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 길로 가야지, 저 길로 가야지.


이걸 살래, 저걸 살거야.


얘를 만나자, 저 아이에게 말을 걸어볼까?


하지만, 그 어떤 선택에도 기회비용이 존재합니다.


비록 우리가 느끼지 못할 지라 하더라도존재합니다.


가령 A제품을 구입하려 했는데 B제품이 좋아보여서 B제품을 구입했다.


그런데 A제품이 결함으로 전량 리콜되고 B제품으로 교환 해 주었다.


문득 보기엔 그게 그거일 것 같지만 A제품을 사용해 볼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혹시 모르지 않습니까? 오늘 왔던 길 말고 다른 길로 왔더라면 돈이라도 주웠을지.


하지만 우리는 그 대부분의 기회비용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혹여 많이 알게 됐다고 하더라도 우리 삶의 모든 선택에서 발생하는 기회비용에 비하면 그것은 새발의 피입니다.


예를 들어, ㅅㄹㅇㅊ라는 사람이 게임을 구입했는데 몇일뒤 갑자기 가격이 뚝 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조만간 그는 그걸 확인하고 조금만 기다렸다 살걸 하며 후회하겠죠.


하지만 또 다른 예로 ㅈㄹ라는 사람이 오피스 제품을 샀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을 알고있는 ㅊㅁ군은 이 사람에게 동일한 제품을 제공할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구매 소식을 접하고 그냥 그 생각을 맘 속에 고이 간직해 버립니다.


그럼 ㅈㄹ라는 사람은 구입비용만큼의 기회비용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모르지요.


첫번째 예에서 들었던 한 단어. 네. 후회.


우리는 이 기회비용 중의 많은 부분에 후회라는 단어를 가져다 붙입니다.


담배를 사서 피우고 꽁초를 아무데나 버렸는데 경찰한테 걸려서 벌금 3만원을 물었다.


포인트는 여러곳 있지만 대부분 여기서 피우지 말걸, 혹은 다른데다 버릴걸. 이란 대목에서 후회하게 됩니다.


조금 더 전으로 생각 해 보면 당장 2500원을 소비하지 않았더라면 3만원이 지출되는걸 막을 수 있었습니다.


기회비용과 후회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후회를 화폐단위로 환산한것이 기회비용이지요.


위의 예에서 담배꽁초를 다른데 버렸을때, 다른데나 나중에 피웠을때의 기회비용은 3만원입니다.


좀 더 앞의 사건으로 가서 담배를 사지 않았을 때 까지 계산하면 32500원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의 일을 모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선 기회비용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후회라는 말을 사용하죠.


네.


사람은 살아가며 수 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어떤 선택에도 후회가 존재합니다.


우리는 인간이니까요.

8년간 고등학생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0.26 01:17

"그런데 집에 아무도 없어?"

"없어. 걱정 마."

"안들어오네요. 남자가 소심하게 그런거 신경쓰고 그래? 누가 와도 당당하게 같은 반 친구라고 하면 되지. 내가 초대했지 네가 쳐들어온것도 아니잖아."

맞는 말이지만 또래의 여자아이의 집은 긴장되기 마련이다.

그 뒤론 딱히 말을 붙일만한 소재도 없어서 그저 그녀와의 거리에 신경써서 걷는데 집중했다.

"젖어도 상관없으니까 그렇게 신경쓸 거 없어."

"어? 아니야. 젖으면 찝찝하잖아.

"혼자 청승맞게 비맞고 앉아있었으면서 알긴 아나보네?"

그녀의 대답에 입을 다물었다.

"대체 왜 그러고 있었어?"

쉽게 대답할 수 없었다. 예전에 친구한테 털어놨을때 뭐 잘못 먹었냐는 대답을 듣고 내 또래가 흔히 하는 생각이 아니란걸 알게 된 이후로는.

"Why are we alive?"

허나 무심결에 말해버렸다. 무심결이라기 보다는 지금 기분이 누군가에게, 설령 그게 이해를 못할 사람이라 하더라도 전부 털어놓고 싶었기 때문에.

"우린 왜 살아가는가... 라, 좋은 질문이야."

그녀는 예상외의 반응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왠지 기뻤다. 그녀라면 내 얘기를 듣고 같이 고민해 줄 수 있을 것만 같았기에.

"일단 집에 들어가서 얘기하자. 너 계속 그러고 있으면 감기걸려."

"응."

그녀와의 대화를 기대하며, 그녀뒤를 따라 건물로 들어갔다.

 

2006년 6월 23일 금요일 밤

8년간 고등학생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0.22 01:22

"너 왜 이러고 있어?"

비오는 날 이미 흠뻑 젖은 채로 벤치에 앉아있던 내게, 그녀는 그런 말을 건네며 다가왔다.

"너 우리반에... 그러니까, 하정이! 맞지? 성은 기억이 안나네..."

그녀는 내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난 그녀의 이름같은거 모른다. 그저 익숙한 얼굴인 탓에 같은반이었구나 하고 있을 뿐.

"집에 안 들어가? 뭔가 대답 좀 해봐."

그녀는 내게 우산을 씌워주며 내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자신이 비를 맞는데도, 난 이미 흠뻑 젖어있는데도 그렇게 했다.

"집에 들어가기 싫어."

"왜?"

"모르겠어. 부모님이 공부만 하라고 압박하는것도 아니고 사이가 않좋은것도 아닌데 싫어."

내 말을 들은 그녀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문득 고개를 들었더니 그녀는 웃고 있었다.

"완전 애잖아? 투정부리는거야? 우리집에라도 갈래? 감기걸리겠다."

그래. 그녀는 내 앞에 서서 웃으며 손을 내밀고 있었다.


난 그런 그녀의 손을 잡았고.


2006년 6월 23일 금요일 저녁.

그냥 이렇게 살면 되는걸까?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0.21 17:44

문제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다. 곳곳에 문제는 산재해 있다.

의식주같은 사소한 것들부터 마음속에 응어리져있는 문제들까지.

언제까지 이런 생활로도 괜찮은걸까?


글쎄...


알 수 없다.

그러니 아직까지도 이대로 살고 있는 거겠지.








언젠간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아이팟 터치로 또 한번 글작성 시도

Posted by 아이시카 from Studio Fl+ : 2009.10.20 18:32
글작성이 쉽지 않더이다... 그래도 안되진 않는다는걸 알게되었음!.
태그 : 쉽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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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skillsmith.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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