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방향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탈퇴된 회원 : 2010. 5. 25. 01:25



본 컨셉(Concept)은 IRC 채팅 중 떠올라 적어보는 것입니다.

이 글은 지극히 정치적 관점에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1. 인간은 투쟁없이 살 수 없다.

 

계급제도는 인류 문명의 발생부터 함께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이 그들을 노예나 계급층, 노동자와 부르주아로 만들었다고 말 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들을 이러한 계급차를 발생시켰습니까? 당연히 여러분들은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정한 능력(Ability)가 부여된 자들이 그렇지 못한 자를 컨트롤하는 시스템이지요. 그것은 사회 상황에 따라 달랐습니다. 예를 들어 옛날 같은 제정일치 사회의 경우에는 제사장이 권력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신권의 남용은 왕권으로 이전되거나, 다른 종교(宗敎)의 창궐(猖獗)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계급사회는 돈 있는 자와 돈 없는 자를 분리시켰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에 도달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몇천년동안, 이러한 제도에 반항하지 않은 자가 없었다고 하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일부 세력들은 권력을 뒤집고 새로운 세력을 만들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위에서 말했던 능력이 없었던 부모(Parents)에서 나온 n세대 였던 것입니다. 사람은 완벽히 부모의 지능을 따르는 것도 아니고, 일정한 조건을 예상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사회를 바꾸었고, 그들의 세상으로 바꾸기도 하였습니다만, 그들도 결국 그들에 지나지 못했습니다. 말그대로, 그들도 권력의 맛에 빠져버린 나머지, 노예제를 그대로 존속시킨 것이지요.

 

사실 프랑스의 시민혁명(市民革命)만 보더라도 천부인권(天賦人權)사상이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그것들도 일부에 의한 일부의 개혁이라고 말 할 수 있었습니다. 진정으로 돈 없고 가난한 자들은 보장받지 못했죠.

 

그리고 마르크스(Marx)의 이론에 따르면 프롤레타리아만이 그들의 사슬을 끊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바로 공산당 선언(Manifesto of the Communist Party)이지요.

 

물론 자본주의(資本主義)에 대한 대안(Alternative)를 만들어 내기는 하였습니다. 아직도 일부 철학자들은 그 사상이 갖는 중요성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면모를 보자면, 세상에서 투쟁이 없어지는 것은 불가능한게 아닐까요?


2. 한번 모두가 똑같아져 보지 않을래?



말하는 중에,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개인당 한 개씩 행성을 한번 줘 보자고.

 

, 행성을 줬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행성을 지배(Control)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RPG에서도 보실 수 있으시지만 이러한 모든 능력(Ability)FULL 능력치를 찍을 수는 없다는 것이거든요. 이러한 인간이 있다면 말그대로 만능 엔터테이너. 아마 세상에 출세해서 이름을 찍었겠지요. 어떠한 방향으로도, 자신이 자각에서 그 재능을 이끌어 냈을겁니다.

 

하지만, 사람은 완벽하지 못합니다. ‘일반적인 사람이란 말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판별하지 못하는 능력을 남이 캐 줘야 하느냐? 그것은 절대적으로 불안정하다; 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능력을 자신이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고 사회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은 없겠지만, 사회 대다수의 사람은 그러지 않을 것이란 것입니다!

 

폴아웃3(Fallout 3)이라는 게임에는 G.O.A.T(Generalized Occupational Aptitude Test; 일반적 직업 적성 검사)라는 시험이 나옵니다. 이 시험 하나로 개인의 직업적성을 판단하여 정하게 됩니다만, 역시 이 검사가 개인의 적성에 맞은 적은 거의 없거든요.

 

물론, 이러한 시험이 아니라 딱 부러지는 판단(Judge)을 하게 되는 장치가 생기게 된다고 칩시다. 그리고 개인의 적성을 발견해 낸다고 합니다. 그 개인 자체가 발견하지 않은 적성은 적성이 아닙니다. 정말로 삶이 지루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라는 것이 말 그대로 기계화(機械化), 그것도 지난 20세기의 산업시대보다도 더 한 시대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적성이란, 자신이 발견해야 하며, 발견하지 못했을 시는 자아탐구에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사회가 청소년들에게 자아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행성 이야기로 돌아가 보도록 합시다. 아마도 지배 및 통솔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행성을 잘 가꾸어 놓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술이라던가 과학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아무래도 앞의 사람보다는 잘 가꾸어 놓지 못했겠죠. 심지어는 그냥 손 놓아 버리는 경우도 족족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이러한 사람을 잉여인간이라고 내버려 두어야 할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전 이러한 사람들의 손을 잡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해결책(Solution)을 등장시켜서라도 말입니다.

3. 손에 손잡고

 

앞에서 말한 대로, 우리는 손에 손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이기적인 싸움은 결국 종말(終末)을 몇 시간 앞으로 당기는 수단일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아담 스미스(Adam Smith)는 시장경제의 효율성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이론을 발표하게 됩니다. 우리가 시장 활동을 하면 알아서 시장은 굴러갈 것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이론은 실패했죠. 결국 세계 대공황(大恐慌)을 이끌게 되고, 수많은 사람들은 자살하고, 죽게 됩니다.

말 그대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현상. 사람들이 자기 할 일 만을 하는 현상. 우리는 사회의 거울을 이런 곳에 비쳐야 하지 않을까요?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해져야 합니다.

 

세상은 복지를 위하여 한 발 더 내딛어야 하며, 공익(共益)을 위하여 한 발 더 내딛어야 합니다.

우리 주위에 소외받는 자를 떠올라 보십시오. 물론 그들이 우리에게 해준 것이 무어냐고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월급에서 일부가 떼어나간다고 노동자 분들이 뭐라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가 골고루 사는게 좋지 않을까요? 굶어 죽는다는 말이 나오기보다 오히려 돈이 넘쳐서 일 안하고도 받는 돈만으로도 넉넉히 살 수 있다는 말이 들리는 것이 더 좋지는 않을까요?

물론, 이러한 정책이 경제발전에는 악영향을 끼칠 수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고 계시는 것이 경제발전이 곧 국익이요, 나에게 이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면 크게 착각하시는 것입니다. 꼭 경제발전을 한다고 해서 나에게 이익을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4. 대답을 하라면 사민주의가 답이다.



그리 멀리가지 않겠습니다. 현재 사회에서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있는 해법을 찾는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참 된 대답이 아닐까요?

우리는 북유럽 사민주의를 닮을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의 신자유주의는 결론적으로 패배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회민주주의란?

 

사회민주주의(社會民主主義)19세기 말에 고전적인 사회주의에서 갈라져 나온 정치 사상이며, 참정권의 확대로 민주주의가 발달한 정치변화에 따라 폭력과 혁명 대신 의회 민주주의 정치를 통해 점진적인 방법으로 사회주의를 실현하는 사회주의의 조류를 뜻했다. 그러나 오늘날 사회민주주의 정당이나 국가들이 사회주의를 추구하는지는 분명하지 않고, 이런 경우 사민주의로 분류할 수있는지 논란이 있다. 줄여서 사민주의라고도 부른다.

 

위가 사전적 정의입니다만, 현재의 사민주의와는 약간 다른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현재에는 이러한 사민주의 정당이 주요 기업의 공기업화, 사회복지를 장려하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딱 하는 행동이 현정부와는 반대라는 것에 눈치채셨죠?

사민주의로 재정파탄이요? 글쎄요.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현재 떠오르는 대안 중 하나가 사민주의입니다. 아직 우리는 시작지점입니다. 사민주의가 뿌리박기 위해서는 더욱이 많은 노력을 해야만 하죠.

노무현 - 이명박 정권의 재직 기간동안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성향이 약간은 다르기는 하지만, 신자유주의적 성향은 다르지 않았죠. 그나마 남은 복지 정책도 이번 정부때는 완전히 날아갈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위에 말한 '시장 실패'가 아니라 '정부 실패'라는 개념도 있습니다만, 주로 '제한된 정보와 지식', '민간부문 반응의 통제 불가능성', '정치적 과정에서의 제약', '관료조직의 문제', '실체 정책상의 문제'에서 주로 비롯됩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이 중에서도, '정치적 과정상에서의 제약'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사민주의적인 정부가 들어오더라고 하더라도 한계점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5. 유토피아?

 

여러분들은 유토피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일단 전 굶는 사람이 없었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사회에는 이기주의(利己主義)가 팽배해 있고,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빨리빨리냄비근성때문에 이를 이루기 너무나 힘듭니다. 문화의 발전에 따라 국민성도 따라 와 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도 있고요. 이러한 점에 있어서는, 인터넷의 보급이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한 듯합니다.

 

현실적으로 유토피아(Utopia)는 실현 불가능합니다. 말 그대로 이샹향(理想鄕)일 뿐이지요. 자원의 분배와 보급이나 종교적 갈등, 심지어 국가적 이념 차이로부터도 기인(起因)하기도 합니다.

 

현실과 이상과의 괴리(乖離)는 너무 심합니다. 개인적으로 평행 우주 이론(Parallel World Theory)을 지지하고 있는데요. 우리와는 다른 또 하나의 우주에서는 이러한 유토피아가 만들어졌을까요? 아니면, 인간 사이의 갈등에 인하여 파괴된 또 하나의 디스토피아(Dystopia)가 나타날까요? 이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http://www.newjinbo.org/xe/policy_info 에서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