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의 씨가 따로 있나..

Posted by 확률분포 2인자 확률분포 : 2010. 11. 5. 07:39
고려 무신정권 시절에 권력자 최충헌의 노비 만적은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느냐"며 난을 일으켰다. 만적의 이 말은 그로부터 수백년이 지나 인권선언을 통해 옳다는 것을 인정받았고, 유년시절을 빈민가에서 보내고 고학으로 대학을 마친 이명박은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서 왕후장상의 씨는 따로 없음을 그의 다이나믹한 인생을 통해 보여줬다.

우리는 이런 성공신화를 보며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없음을 반복적으로 학습하였는데, 그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 정확히는, 범죄자들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는 은연중에 범죄자는 범죄자의 씨를 타고난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밥먹다가 삘받아서 여기까지 썼는데 그 다음에 무슨내용으로 이어야 글이 유기적으로 잘될가 고민하다가 생각안나서 시망..

포켓몬스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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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05 13:49 BlogIcon 랜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 범죄학은 19세기부터가 연구가 시작되어 역사가 깊지 않은 학문중 하나입니다.
    덕데일이라는 사람이 juke가문을 사례로 연구를 하였는데
    7대에 걸처 1000명의 후손을 조사하기도 하고,
    고다드는 kallikak가의 488명을 조사하기도 하였지요

    두 연구는 서로 상응된 결과가 나와서 서들랜드는 유전에 대한 견해를 부정하였고
    이것이 현제로써는 정설로 받아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연구로 쌍둥이와의 범죄 관계에 일란성쌍둥이가 누범비율의 일치가 높다고 주장이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의 종결을 짓게되는게 입양아에 대한 연구입니다.
    슐징거, 허칭스, 메드닉, 크로우의 각각의 연구 결과에 비추면
    유전적보다 환경요인이 범죄의 영향을 끼친다는게 공통된 견해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에는
    범죄의 유전은 범죄자가 가지고 있는 환경이 그 후손에 대한 영향에 주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길게써버렸네, 데헷.

    • BlogIcon 확분 2010.11.05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환경요인이 중요하다는 데는 저도 동의합니다.

      입양아에 대한 연구 하니까 생각나는데,

      입양된 아이의 경우 학교 성적은 좀 낮은 경향이 있었지만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IQ만으로 정해진 운명을 급격히 벗어났다는 기록을 본 거 같네요.

      아마 아이를 입양보내는 부모들의 대부분이 아이를 제대로 키울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이의 선천적인 IQ(IQ는 유전의 영향이 있다고 하더군요)에는 영향을 미쳤지만, 수양부모를 둘러싼 환경이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거겠져..

  2. 2010.11.06 07:58 BlogIcon 랜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포켓몬스터는 결국 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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